기사입력 2009.07.28 22:36 / 기사수정 2009.07.28 22:36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은 기자] 선두 SK가 후반기 첫 경기서 히어로즈를 맞아 물고 물리는 혈투 속에 막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기분 나쁜 패배를 당했다.
양 팀의 최종 스코어는 3-2. 그러나 안타 수는 7-7로 동일했고, 볼넷은 SK가 7개로 3개나 더 얻어냈다는 점에서 SK로서는 속이 상하는 패배일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잔루가 10개나 나왔다는 점에서 집중력이 아쉬웠다.
패장 SK 김성근 감독은 경기 후 "적시타가 없었다."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야신'으로서도 패배의 원인은 그것밖에 없었다. SK에 잔루가 없었던 이닝은 5회와 9회 뿐이었다. 특히 역전이 가능했던 8회에는 잔루를 3개나 기록하며 패배의 씨앗을 제공했다.
이에 반해 히어로즈의 잔루는 5개에 불과했다. 에이스를 내세우고도 후반기 첫 경기를 패한 SK는 이로써 더욱 피말리는 선두 경쟁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
[사진=김성근 감독(C)SK 와이번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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