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플레이어' 송승헌이 태원석을 설득했다.
7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 4화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나원학(김형묵)에게 덤비는 도진웅(태원석)을 보게 됐다.
이날 나원학의 사무실에 불법 소프트 웨어를 깔고 나오던 강하리는 주차장에서 나원학과 실랑이를 벌이는 도진웅을 보게 됐다. 이에 곧장 마스크를 쓰고 나원학의 무리에서 도진웅을 끌어내 차에 태운 강하리는 "차 세워라. 빨리. 사람을 그 지경으로 만들었는데 어떻게 그만하느냐"라고 말하는 도진웅의 말에 차를 세웠다.
이어 그는 "가라. 이럴 거면 지금 가서 죽여라. 그런다고 여기서 끝낼 것 같으냐. 가라 이 XX야"라고 소리쳤고, "네가 뭘 아느냐. 이런 일 격어 본 적 있느냐. 남들이나 속이고 살아봤지"라고 말하는 도진웅의 말에 "있으면? 있으면 뭐가 달라지는데. 감정적으로 움직이다 그 XX들 놓쳐봐서 하는 말이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강하리는 "복싱 이렇게 하는 거 아니지 않느냐. 진웅아. 제발 이번 한 번만 나 믿어줘라. 내가 반드시 잡게 해줄게. 믿어봐라"라며 도진웅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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