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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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인룸' 김희선, 김해숙 영혼 바뀌었다…진짜 김희선은 의식 불명

기사입력 2018.10.06 22:29 / 기사수정 2018.10.07 00:5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인룸' 김희선과 김해숙의 영혼이 바뀌었다.

6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 1화에서는 을지해이(김희선 분)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의 감형 심사단에 합류했다.

이날 로펌의 중요한 거래처인 기산(이경영)의 지시로 장화사의 감형 심사를 일부러 방해했다. 이를 위해 그녀에게 제안된 대가는 로펌의 시니어 파트너 자리. 때문에 을지해이는 직접 장화사의 감형 심사를 막아 보이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변호인단의 의견이 감형 쪽으로 기울어지자 일부러 장화사를 자극했다.

을지해이는 감형 후 출소하면 노모를 돌보고 싶다고 말하는 장화사를 향해 "장화사씨 엄마 치매 걸린 거 당신 때문이지 않느냐. 원래 치매라는 게 그렇게 오는 거다. 딸이 사형수인데 잊지 않으면 어떻게 살 수 있느냐"라고 질문했고, 분노한 장화사에게 일부러 얻어맞았다. 때문에 감형이 확실했던 장화사는 징벌방에 가게 됐다.

장화사의 감형을 막은 일로 로펌에서 인정을 받게 된 을지해이는 남자친구 기유진(김영광)의 생일을 맞아 그와 함께 생일 파티를 했다. 그리고 그때, 의문에 상자 하나가 을지해이의 집 앞에 도착했고, 상자를 열어본 기유진은 "이거 나한테 온 것 같다"라며 장화사의 사건 기사가 들어 있는 상자를 내밀었다. 그 상자는 어린 시절 기유진이 자신의 이름을 아버지의 상자에 새겨둔 것이었다.

다음날, 을지해이는 로펌 식구들과 회식을 한 후차에 올라탔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리고 말았다. 운전대를 잡았던 동료 변호사를 말리지 않았다는 것이 을지해이에게 적용되어 사회봉사 명령 30시간을 부여받은 것. 이후 을지해이는 우연히 장화사의 재심 청구 사건을 맡으라는 지시를 받게 됐고, 30시간을 채우기 위해 장화사를 찾아갔다.

을지해이는 장화사에게 자신과의 악연을 거론하며 재심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장화사는 을지해이가 보던 태블릿 속에 기산(이경영)이 나오자 갑작스러운 발작을 일으키며 쓰려졌고, 때마침 장화사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에 왔었던 기유진은 제세동기를 이용해 장화사를 구하려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제세동기 줄에 걸려 넘어진 을지해이의 영혼이 장화사의 몸으로 들어갔고, 을지해이의 몸으로 깨어난 장화사는 의식 불명에 빠진 진짜 자신을 보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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