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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007년 6강 신화' 재현할까?

기사입력 2009.07.27 00:22 / 기사수정 2009.07.27 00:22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최영민] 대전이 2년 만에 6강 플레오프 진출을 이뤄낼 수 있을까?

최근 대전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6월 20일 부산전부터 7월 12일 강원전에 이를 때 까지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던 대전. 7월 18일 수원 원정경기에서 비록 0:1로 패하긴 했지만 4경기 연속 무패로 인해 급격히 좋아진 팀 분위기를 누그러뜨리지는 못했다.

대전은 26일(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경남과의 K리그 17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수원전 패배 이후 팀을 다시 재정비 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대전은 홈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팀내 좋은 분위기는 계속 이어갔다.

지난 2007년, 시즌 막판 5연승으로 6강 플레이오프를 이루어냈던 대전은 올해도 역시 시즌 막판 상승세를 무기로 6강행을 이루어낸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최근 대전 선수단의 모습에서도 최근 급격히 좋아진 팀 분위기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팀 훈련에서도 대전 선수들은 항상 웃음을 띠는 얼굴로 훈련에 임하면서 최근 달라진 팀 분위기를 반증했다.

이런 대전 상승세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선수는 대전 중원의 핵심 선수인 ‘계룡산 루니’ 고창현과 ‘권마에’ 권집이다. 고창현은 비록 현재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되어 있기는 하지만 현재 팀 최고 득점(8골)을 달리고 있을 만큼 부상 직전까지 팀에 대한 공헌도는 누구보다 높았다.

또한, 젊은 선수들의 활약도 있었다. 이경환과 이제규, 그리고 수비라인의 박정혜 등이 팀에 점점 녹아드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대전 상승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이제규는 대전의 ‘슈퍼서브’라는 별칭까지 얻으면서 최근 상승세의 주역을 꼽히고 있다.

대전이 이번 시즌 막판 ‘대반전’을 이루며 2007년과 마찬가지로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을지 대전읙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영민(ymchoi@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대전 시티즌 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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