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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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8] '마녀' 박훈정 감독·김다미, 첫 부산국제영화제 "속편 곧 나온다"

기사입력 2018.10.05 14:38 / 기사수정 2018.10.05 14:47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마녀'의 박훈정 감독과 김다미가 무대인사로 관객들을 만났다.

5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초청된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 무대인사가 열렸다.

이날 박훈정 감독은 "태풍이 오는 날씨에 만나뵙게 돼 반갑다"고 인사했고, 김다미는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재밌게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찾은 김다미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오게 됐다. 굉장히 설렌다. 있는 동안 재미있게 머물다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훈정 감독은 '마녀'를 통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제가 영화는 몇 편 했는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은 처음이다. 마침 왔는데 태풍이 저를 반겨주지만 괜찮다.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마녀'의 속편이 나오면 김다미가 이어 주연을 하는 것이냐, 김다미 씨는 거절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 김다미는 "아니다"라고 웃으며 화답했다. 박훈정 감독은 속편에 대해 "'마녀' 이후의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자윤이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또 김다미는 박훈정 감독과의 만남에 대해 "자윤 역을 한다고 했을 때, 감독님과 함께 작업한다는 점 등이 긴장되고 설레기도 했다.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떠올렸다.

지난 6월 27일 개봉한 '마녀'는 318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월드 프리미어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 뉴커런츠 상영작 등을 합해 79개국의 324편이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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