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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타즈 2009] 박준, 라이벌 장재호 꺾고 챔피언십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09.07.26 16:27 / 기사수정 2009.07.26 16:27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오크의 신' 박준이 라이벌 장재호를 꺾고 대륙간 컵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2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무역전시 컨벤션센터 1관에서 진행된 e스타즈 서울 2009 대륙간 컵 챔피언십 4강전에서 1세트 패배 이후 2,3세트를 내리 따내며 최종 결승에 올랐다. 곰TV 인비테이셔널 조별 풀리그에서 만난 이후 약 한 달 만에 만난 두 선수는 워크래프트3 최고의 라이벌전답게 한 세트씩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박준의 손을 들어주었다. 터틀락에서 한 세트를 만회한 박준은 마지막 시크릿 밸리 맵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 무난하게 승리를 따내며 결승에 올랐다. 한편, 마누엘 쉔카이젠 역시 중국의 루 웨이리앙을 상대로 1세트 패배 이후 2,3세트를 내리 따내며 결승에 올랐다.

박준과 마누엘 쉔카이젠은 오는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워크래프트3 결승전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한편, 4강에서 패배한 장재호와 루 웨이리앙은 3,4위전에서 맞붙게 됐다.



[사진= 워크래프트3 결승에 진출한 박준, ⓒ 엑스포츠뉴스 사진DB 정윤진 기자]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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