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홈런으로 좌타자 최초 5년 연속 100타점 대기록을 완성했다.
최형우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 SK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형우는 팀이 6-3으로 앞서있는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SK의 4번째 투수 서진용을 상대로 초구 146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24호 홈런.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99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100타점을 완성, 2014년 이후 5년 연속 1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최형우 5년 연속 100타점 기록은 박병호, 이대호에 이어 역대 3호 기록으로 좌타자로는 최초다.
한편 KIA는 최형우의 홈런으로 7회 현재 점수를 7-3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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