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의 135분간의 러닝타임 동안 영화를 화려하게 장식한 OST를 음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안시성'이 OST를 발매하며 입소문 흥행에 박차를 가한다. '안시성'은 4일 온라인에서 먼저 OST를 발매한다. OST에는 총 58개의 트랙이 실렸다.
영화의 시작을 알린 스펙터클한 전투의 웅장한 BGM이었던 'The battle of Jupilsan'으로 시작해 '안시성 테마', '성을 지켜라!', '재건', '군주의 길' 등 영화의 스토리를 음미해볼 수 있는 음악들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영화의 음악을 맡은 윤일상 음악감독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뮤지션이다. 그는 생애 최초로 '안시성'을 통해 영화 음악감독을 맡아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스토리에 안착할 수 있는 음악을 제작하기 위해, 프리프로덕션 단계부터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수 십 명의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안시성' OST는 웅장한 사운드와 귀에 꽂히는 멜로디를 통해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음원 발매가 확정된 후 윤일상 음악감독은 "이번 작품을 위해 1년 여 가량의 준비 기간을 거쳐 웅장함과 감성, 그리고 감각적인 요소를 OST에 배치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생애 첫 영화 음악 도전이었는데, 관객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안시성' OST는 기본적으로 드럼 사운드를 베이스를 두고 때로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때로는 자극적인 신디사이저와 헤비한 기타 사운드를 다채롭게 활용했다. 변화무쌍하면서도 통일성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제작과정을 전했다.
'안시성' OST는 4일 오후 6시 온라인에 먼저 공개됐으며,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은 관객들에게는 다시 한번 감동의 재현을,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예비관객들에게는 영화를 미리 경험하게 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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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