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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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캡틴 박'의 아쉬운 짧은 출장

기사입력 2009.07.25 12:23 / 기사수정 2009.07.25 12:23

김세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세훈 기자] 24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금호타이어컵 맨유 코리아 투어 20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FC서울의 경기에 4만 6천명이 넘는 만원관중은 맨유의 수퍼스타들 또는 FC서울의 훌륭한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보러 왔을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관중들은 '대표팀의 캡틴 박' 박지성 선수를 보기 위함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박지성은 선발출전하지 않았다. 그래도 간간히 카메라로 박지성을 비출때마다 우뢰와 같은 함성이 터져나왔다. 박지성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다가 후반 28분, 박지성은 고국의 팬들을 위해 출격을 하였다.


▲에브라와 교체되는 박지성


▲출격하자마자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박지성




▲하지만 정조국의 안다리 걸기에 넘어지기도 한다






▲특유의 활동량으로 수비진에서 공격진까지 공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아직도 이런 스트로보 세례에는 익숙지 않아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 출장하지 않았는데 긴장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출전은 당연히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긴장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박지성.
이제는 유럽 빅리거다운 관록이 점점 보이고 있는듯 하다.

아지가 100%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라고 하니 회복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는 박지성을 기대해 본다.


김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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