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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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흉부외과' 엄기준X서지혜, 15년 전 악연으로 얽힌 관계였다

기사입력 2018.10.04 07:10 / 기사수정 2018.10.04 00:5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엄기준과 서지혜 사이에 숨겨진 비밀이 드러났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5, 6회에서는 윤수연(서지혜 분)이 태산 병원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수연과 박태수(고수)는 심장 질환 환자의 응급처치를 두고 대립했다. 박태수가 강력접착제로 응급처치를 하려 하자 윤수연은 "당신 후회할 거야"라며 경고했다. 그러나 박태수는 "이 환자 죽고 나서 하는 후회보다는 낫겠죠"라고 말한 뒤, 강력접착제를 바른 밴드로 출혈을 막았다. 

두 사람은 응급처치 후에 태산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윤수연은 태산 병원으로 향하는 구급차 안에서 최석한(엄기준)에게 전화해 응급수술이 필요하다고 알렸다. 

이후 윤수연과 최석한은 태산 병원에서 재회했다. 윤수연은 "아직도 제가 용서가 안되세요?"라고 물었고, 최석한은 "용서? 모든 게 어제 같은데"라며 혼잣말을 했다.  



두 사람은 악연으로 얽힌 관계였다. 2003년에 최석한의 딸은 아픈 상태였고, 최석한은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딸을 돌보았다. 검사 결과에서는 정상에 가까운 상태였다. 

같은 시각, 윤현목(남경읍)이 쓰러진 윤수연을 태우고 병원에 도착했다. 최석한은 아픈 딸의 간호와 윤수연의 수술을 고민했고, 이어 걱정하는 아내에게 "아무 일 없을 거야"라고 말한 뒤 윤수연의 응급 수술을 하게 됐다. 

최석한은 수술을 마치자마자 위급해진 딸에게 바로 달려갔지만 결국 딸을 살리지 못했다. 윤현목은 살아난 딸 윤수연에게 "네가 살았으면 된 거야. 나머지는 아빠가 다 알아서 할게"라고 말했다. 이후 최석한은 "윤수연이 눈을 뜬 순간 우리 유빈인 불속으로 들어갔다"고 독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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