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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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행 역전 3점포' 한화, 롯데 상대 짜릿한 역전승

기사입력 2018.10.03 17:3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를 꺾고 연패를 마감했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4차전에서 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키버스 샘슨은 5이닝 5실점을 기록했으나 7회 타선이 대거 5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으며 패전을 지웠다. 타선에서는 이용규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이성열이 3타점, 최진행이 3타점을 올렸다.

한화가 1회 선취점을 올렸다. 정근우가 볼넷을 골랐고 이용규가 안타를 때렸다. 이용규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생긴 무사 2,3루 찬스에서 호잉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성열의 1루수 땅볼로 한 점을 냈다. 뒤이어 양성우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2점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롯데가 한번에 점수를 뒤집었다. 5회 전병우의 볼넷, 번즈의 안타, 안중열의 번트 안타로 무사만루 찬스를 잡았다. 민병헌이 2타점 적시타, 손아섭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시키며 4-2로 역전했다. 이대호의 투수 땅볼로 한 점을 더 보탰다.

한화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7회말 1사 후 정근우, 이용규가 차례로 볼넷을 골랐다. 호잉의 내야안타로 만루가 만들어졌고 이성열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 차까지 추격했다. 롯데는 마운드를 고효준에서 구승민으로 교체했지만, 최진행이 구승민의 직구를 공략하며 역전 3점포를 작렬시켰다. 7-5.

한화는 9회 이태양을 마운드에 올려 대타 김문호를 잡아냈다. 이후 투수는 정우람으로 교체됐고, 정우람이 대타 문규현을 삼진 처리했다. 2사 후 민병헌에게 2루타, 손아섭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점 차가 됐다. 전준우에게 2루타를 맞았고, 이대호를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 만루를 만들었다. 한동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어렵사리 경기를 끝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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