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24 22:20 / 기사수정 2009.07.24 22:20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글로벌 게임 축제 'e스타즈 서울 2009' 개막과 더불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개최한 '스타크래프트 2 시연회'가 기대만큼이나 성황을 이뤘다.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된 후 전 세계 시장에서 1,100만 장이 팔렸으며 한국에서만 450만 장 가량 팔린 게임이다.
그런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국내 팬들의 끊임없는 인기가 이번 스타크래프트 2 시연회까지 이어져 남녀노소 구별 없이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등 화제가 됐다.
게다가 총 100대 PC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려 9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시연회는 행사 종료 시까지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시연회에 참여한 이상용(20, 경북 문경, 대학생)군은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2시간 반 만에 체험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라며 "말로만 듣던 스타크래프트 2를 직접 해보니 너무 기쁘고 새로운 유닛, 그래픽 등 모든 것이 기대했던 것 이상이다. 정식 발매가 정말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연 행사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윤열, 김동수, 강 민, 도진광, 김성곤 등과 워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장재호, 장두섭, 박철우, 이형주, 이중헌 등이 10명이 참여해 스타크래프트 2 국내 최초 이벤트 경기가 열렸다.
특히, 이번 경기는 기존 e스포츠리그에서 절대 볼 수 없는 이색 매치업으로 펼쳐졌다. 바로 '천재 테란' 이윤열 VS '안드로 장' 장재호, MBC 게임해설가로 활약 중인 '몽상가' 강민 VS MBC 게임단 코치 '도진광', '가림토' 김동주 VS 김성곤, 이형주 VS 이중헌, 장두섭 VS 박철우 등 5경기가 열렸다.
이외에도 블리자드 컬렉션 및 포토 존, 스타크래프트 2 베타 테스터 응모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고, 행사 참관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블리자드 백팩, 후드 티셔츠, 티셔츠, 모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MMO 마우스, 머그컵 등 경품이 제공됐다.
[사진 = e스타즈 서울 2009 스타크래프트 2 공개 시연회 시연 존 전경 ⓒe스타즈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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