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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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동상이몽2' 한고은, 시댁의 무한사랑에 '행복한 며느리'

기사입력 2018.10.02 07:22 / 기사수정 2018.10.02 01: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한고은이 시댁의 무한사랑을 받았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의 시댁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한고은은 신영수와 함께 부산으로 내려가 전통시장에서 시어머니와 큰어머니를 만났다. 

한고은은 시어머니와 큰어머니 팔짱을 끼고 추석맞이 장을 보기 시작했다. 신영수는 뒤에서 짐꾼 역할을 했다. 큰어머니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우리 조카 며느리다"라고 말하며 한고은을 자랑하느라 바빴다.

온 가족이 모인 시댁에 도착한 한고은은 형님과 조카들을 챙긴 뒤 시아버지와 포옹을 하며 시끌벅적한 시간을 맞이했다.

한고은은 시어머니와 큰어머니에게 부산식 추석음식을 배우며 요리에 열중했다. 신영수는 뭐라도 도우려고 옆에 있었지만 한고은은 오히려 남편이 옆에 있는 게 거추장스러워 눈치 보지 말고 저리 가라고 했다.

추석음식이 마무리되고 대가족의 식사가 이뤄졌다. 시어머니는 한고은에게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김에 불만이 있는지 한 번 얘기해 보라고 했다. 한고은은 "불만 없다. 저는 좋다. 명절에 갈 곳이 생겨서 좋다"고 했다.

한고은은 오랜 외국생활부터 한국에서 홀로 지낸 시간이 많아 가족들이 많은 시댁이 생긴 것을 감사해 하고 있었다.



시댁 식구들은 그런 한고은을 향해 무한 애정을 보였다. 큰어머니는 길거리 바닥에 떨어져 있는 한고은의 사진이 담긴 광고 전단지를 보면 그걸 다 주워온다고 했다. 시아버지는 한고은이 집안에 들어온 후 가족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는 얘기를 했다.

시아버지는 사실 상견례를 할 때만 해도 연예인 며느리인 한고은이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신영수를 향한 한고은의 진심에 마음을 열었다고.

한고은은 "아버님이 왜 영수랑 결혼하려고 하는지 물어보셨다. 제가 가진 걸 다 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라고 했다.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셨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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