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개그맨 김용명이 득녀 소식과 실검1위, 축하까지 받으면서 최고의 하루를 맞이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뮤지와 개그맨 문세윤, 김용명이 출연했다.
이날 '컬투쇼' 스페셜 DJ로 함께한 뮤지에 문세윤과 더불어 스페셜 게스트로 김용명이 출연했다. 시작부터 그는 의욕을 불태우며 무리수 개그를 던졌지만, 청취자의 취향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그는 아내의 득녀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용명은 "주말에 아내가 10개월 만에 3.28kg의 건강한 딸을 순산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왕절개로 출산해, 현재 병원에서 산후조리 중이라고 덧붙이기도.
이후 김용명은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맛보게 됐고, DJ 김태균은 "해드릴 게 이것 밖에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용명은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조금이나마 저에게 관심을 준다는 건 살아가면서 정말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쁨을 전했다.
기쁨에 말을 더듬거리는 그의 모습에 청취자들은 웃음을 터트렸고 문세윤은 "그냥 이게 김용명 씨의 순수한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명은 "이런 위치에서 실검에 오른다는 건 정말 좋아해주신다는 것 아니겠나. 행복하다"라고 감격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를 득녀 소식이 전해지자 청취자들은 축하를 전했고, 김용명의 사촌형과 동창까지 축하를 하기도. 이들은 "한 아이의 아빠가 된 것 축하한다", "앞으로도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김용명의 모습을 본 동료개그맨은 "순수함이 묻어난다"라며 함께 축하를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까지 "득녀를 한 상태에서 좋은 프로그램 나와, 실검 1위까지 하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용명은 지난 9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득녀 소식을 알렸다.
그는 딸의 사진과 함께 출산의 고통을 겪은 아내에게 "고생한 안소연 씨. 너무너무 고생했어요"라며 고마움을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딸에게도 "건강하게 나와 너무 좋다. 누가 봐도 내 딸이군. 김용명 안소연 부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잘 살아보자. 아빠가 매일매일 웃겨줄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김용명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