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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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투로 15승' 두산 이용찬 "9회까지 100구 미만 투구에 의미"

기사입력 2018.09.30 16:5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시즌 15승을 완투승으로 장식한 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기쁜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5차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올 시즌 LG와의 15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상대전적에서 압도했다.

선발 이용찬은 9회까지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완투승을 거뒀다. 4번타자로 나선 최주환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류지혁이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용찬의 완투승은 시즌 11번째, 개인 4번째다.

경기 후 이용찬은 "기분 좋다. 15승보다는 9회까지 던진 점, 100개를 넘지 않은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앞선 경기에서는 5회밖에 못 던져서 아쉬웠기 때문에 오늘은 공격적인 피칭에 주안점을 뒀다. 컨디션이 좋았고, 제구도 마음먹은대로 되는 등 전체적으로 잘 맞아떨어진 경기였다"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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