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극적인 역전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9호포.
이범호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6차전에서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8회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범호는 LG 마무리 정찬헌을 상대로 3구 144km/h 직구를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15m의 만루포. 시즌 24호, 통산 854호, 개인 17호 만루홈런이다.
KIA는 이범호의 그랜드슬램으로 8회 6-2로 역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