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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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박수홍 "그리운 내 친구, 만나면 '미안하다'고 말하고파"

기사입력 2018.09.28 20:04 / 기사수정 2018.09.28 20:3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2018 TV는 사랑을 싣고' 박수홍이 절친 차일홍 씨를 회상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8일 8년만에 부활한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박수홍이 1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수홍은 중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며 절친이 된 동창 차일홍 씨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박수홍은 차일홍이라는 친구에 대해 "어린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다. 제가 개그맨이 됐을 때도 가장 좋아했던 친구인데, 소원해져서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박수홍의 마포구 염리동 동네 친구이면서 숭문고등학교 동창인 차일홍 씨. 박수홍은 김용만, 윤정수와 함께 직접 자신이 살던 동네로 가 차일홍 씨를 추적했다. 하지만 많은 것이 변한 동네와 이미 이사를 간 차일홍 씨를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박수홍은 친구와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를 돌아다니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용만은 "차일홍 씨를 만나면 가장 먼저 어떤 말을 하고 싶으냐"고 물었고, 박수홍은 미안함 가득한 표정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 것 같다"며 "미안하다. 내가 연락을 못해서 미안하다. 그런데 왜 너는 나한테 연락을 하지 않았니?라고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BS의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TV는 사랑을 싣고'가 새 단장을 마치고 시청자 곁으로 돌아왔다. 2018년 버전의 '2018 TV는 사랑을 싣고'는 과거의 스튜디오 진행을 과감히 버리고 MC와 게스트가 직접 현장에 나가 보고 싶은 사람을 찾는다. MC를 맡은 김용만과 윤정수는 사연 의뢰를 받은 순간부터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만남 성사를 위해 고군분투 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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