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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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지막 등판 29일 SF전…범가너와 선발 맞대결

기사입력 2018.09.27 09:5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이 다시 한번 매디슨 범가너(29·샌프란시스코)와 맞붙는다.

다저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각) MLB 닷컴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 선발 매치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29일 첫 경기 선발로 나선다. 샌프란시스코는 메디슨 범가너를 내세워 맞붙는다. 

류현진이 범가너는 지금까지 6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던 2013년 4월 3일 샌프란시스코전 상대 선발도 범가너였다.

당시 류현진은 6⅓이닝 3실점(1자책)의 좋은 성적을 남겼지만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범가너에게 막혔다. 통산 선발 맞대결 성적을 살펴봐도 범가너가 3승 2패 평균자책점 1.10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범가너는 올해 예년 같은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타구에 맞아 왼손 골절상을 입고 6월에야 복귀한 범가너는 20경기에 나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이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돌아온 뒤 8경기에나서3승 3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도 호투를 펼치며 포스트 시즌 선발 입지 굳히기와 1점대 평균자책점 돌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dh.lee@xpor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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