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볼빨간 당신' 최대철이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볼빨간 당신'에서는 배우 최대철과 부모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대철은 어머니의 '걷고 싶다'는 꿈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최대철은 "인공 관절 수술을 다시 해서 걸을 수 있는지를 선생님을 만나 직접 상담을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최대철의 어머니는 "수술받고 싶다. 걷고 싶다. 실패작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검사를 마친 후, 어머니의 담당 주치의는 "지금까지 피검사가 참 좋았다. 근데 오늘 검사에서 염증수치가 조금 높다. 일시적인 것일 수도 있다. 그거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당화혈색소가 정상 수치보다 높아서 마취에 위험이 있다. 발작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 수술이 가능하냐는 물음에 의사는 "인공 뼈를 넣었을 때 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이후 의사는 최대철에게 "예전처럼 정상처럼 다닐 수 있는 건 아니고 걸을 수 있느 환경을 만들어드리지만 아마도 보조 기구로 지팡이 정도는 짚으셔야 되지 않나 싶다"며 "사실 작년에 수술 기회가 있었다. '날짜를 잡을게요' 했더니 몇 번을 돌아가셨다. 지금은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 5, 6개월 안에 수술 상태를 만들자"고 생각을 밝혔다.
이에 최대철은 어머니에게 "엄마 희소식이다. 걸을 수 있다고 한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