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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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그들이 온다, 맨유 22일 오후 7시 입국 예정

기사입력 2009.07.21 14:52 / 기사수정 2009.07.21 14:52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세계클럽챔피언이자 EPL의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2일  전세기편으로 한국을 찾는다.

금호타이어컵 맨유 코리아투어 2009의 로컬 프로모터인 ㈜마스트엔터테인먼트(대표 김용관)는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오는22일(수) 오후 7시 전세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며 3박 4일간의 코리아 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2일 입국예정인 맨유의 코칭 스태프 및 선수들은 25일 한국을 떠날 때까지 3박 4일의 방한 기간 동안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머물며, 23일(목) 오전 10시 서울월드컵주경기장에서 진행될 공개훈련을 시작으로 코리아투어의 공식일정에 나선다.

공개훈련은 관람티켓을 구매한 축구팬들과 취재진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맨유 선수단의 숙소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FC서울과의 경기에 임하는 각오 등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4시에는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인터파크 주최로 맨유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7월 19일(일)까지 인터파크를 통해 맨유 친선경기 티켓을 구매한 후 이용후기 게시판에 맨유 선수에게 응원 한마디를 남긴 고객들 중 150명을 추첨해 팬 사인회에 초청할 계획이다. 
 
방한 3일째인 7월24일(금)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김진국 유소년 축구교실 45명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맨유 사커스쿨이 진행된다. 맨유 사커스쿨은 2시간 30분동안 진행되며 맨유의 코치들이 1일 강사로 직접 나서 패싱, 슈팅 등의 기본기를 가르칠 예정이다.

맨유는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재 K-리그 1위인 FC서울과의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박지성은 2 년 전 맨유의 첫 방한 경기 당시 오른쪽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이라 결장했으나 올해 맨유의 두번째 방한에는 새롭게 바뀐 맨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는 모습을 국내 팬들 앞에서 처음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경기 시작 전 섹시가수 손담비의 공연과 하프타임 중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마스트엔터테인먼트가 초청한 서울시의 소외 계층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저소득계층 청소년 1000명이 경기를 관람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세계최고 인기구단 맨유와 K리그 선두 FC서울이 펼치는 한 여름밤의 축구쇼는 SBS를 통해 단독 중계방송 될 예정이다.

맨유는 FC서울과의 본 경기 이후 다음날인 25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중국으로 출국해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그린타운과의 친선경기를 마지막으로 아시아투어를 마감한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AC 밀란, 바이에른 뮌헨, 보카 주니어스와 자웅을 겨루는 '아우디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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