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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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NC, 두산 우승 확정 저지…LG 6연패 마감

기사입력 2018.09.23 18:3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23일 일요일

마산 ▶ 두산 베어스 3 - 4 NC 다이노스


두산이 정규시즌 우승 샴페인을 홈에서 터뜨릴 전망이다. 추석 전 우승 확정에는 실패했지만 매직넘버를 1까지 줄였다. 두산은 3회 박건우의 적시타로 먼저 앞서갔다. 이어 6회에는 대타 양의지와 김재환의 연속 안타로 한 점 더 달아났다. N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따라간 뒤 8회 재비어 스크럭스의 스리런 아치로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 선발 후랭코프는 6이닝 비자책 1실점에도 불펜 방화로 시즌 19승 달성에 실패했다.

대전 ▶ KIA 타이거즈 6 - 8 한화 이글스

4위 넥센의 거센 추격에 직면한 한화가 2연패를 힘겹게 끊었다. 1회 선취점을 뽑았지만 2회 이범호의 3점포, 이명기의 적시타로 1-4 역전을 허용했다. 한화는 물러나지 않았다. 4회 양성우의 적시타에 강경학의 투런포를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5회 1실점했지만 6회 송광민이 역전 만루포를 쏘아올려 승기를 챙겼다. 한화는 넥센과 1.5경기차를 유지한 반면, 5위 자리를 굳히던 KIA는 LG에 1경기, 삼성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고척 ▶ SK 와이번스 0 - 4 넥센 히어로즈

넥센이 SK를 누르고 주간 성적 5승1패를 기록, 3위 한화를 여전히 사정권에 뒀다. 넥센은 1회 김하성의 안타로 먼저 앞서간 뒤 3회 무사 1·3루서 고종욱의 병살타 때 한 점 더 달아났다. 이어 6회에는 제리 샌즈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졌다. 마운드에서는 한현희가 빛났다. 6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시즌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넥센은 최원태에 이어 토종 10승 듀오를 보유하게 됐다.

잠실 ▶ KT 위즈 4 - 5 LG 트윈스

LG가 유강남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연패에서 벗어나며 5위 KIA를 한 경기 차 추격했다. LG는 1회 2점, 3회 1점을 뽑아내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LG 선발 타일러 윌슨에게 고전하던 KT는 6회 2사 만루에서 멜 로하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8회 2사 만루에는 황재균의 싹쓸이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8회 양석환의 동점 솔로포로 기사회생한 뒤 연장 10회 2사 1루서 유강남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대구 ▶ 롯데 자이언츠 2 - 5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롯데와의 시즌 최종전마저 챙기며 12승6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아울러 5위 KIA에도 2경기 차 추격을 재개했다. 양 팀은 초반 2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힘겨루기를 이어갔다. 균형추는 8회 기울었다. 1사 2루에서 구자욱의 적시타, 다린 러프의 투런포가 터지며 삼성이 5-2로 달아났다. 롯데 노경은은 6⅓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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