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유키스 출신 동호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어린 나이에 이혼이라는 큰 상처를 안게 된 동호를 위한 조용한 응원이 필요하다.
동호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아내와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애기엄마와도 나쁜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 드리고싶다"고 어린 아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동호의 이혼 소식은 지난 2015년 11월 결혼한 후 약 3년만이다.
결혼 당시 만 21세의 나이였던 동호는 아이돌 출신 중 최연소 품절남이 된 것으로 더욱 이슈를 모았다. 특히 이듬 해엔 득남 소식까지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다시 '솔로'로 돌아왔다.
동호의 아버지이자, 과거 하이틴 매거진을 창간, 발행했던 신성철 대표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성격 차이나 서로 맞지 않았다"고 이혼 사유를 설명했다. 또한 동호가 향후 연예계에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전하며 "DJ 하면서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더라"라고 말했다.
현재 동호는 일본에 머물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호의 아버지에 따르면, 동호는 아직 국내 연예계에 복귀할 계획이 없다.
하지만 동호의 이혼 소식을 향한 대중의 관심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뜨거웠던 스포트라이트를 벗어나 그저 평범한 삶을 살길 원하고 있는 동호를 향한 지나친 관심보다 조용한 응원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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