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고재현 감독이 네 배우들을 캐스팅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OCN '플레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고재현 감독과 배우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출연했다.
고재현 감독은 네 사람을 캐스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많이 고민을 했다. 특히 송승헌 씨와 오랜 친분을 쌓고 있다. 그런데 송승헌 씨가 맡은 하리라는 역할은 오랜 시간 옆에서 봐온 모습과 닮은 것 같았다. 그래서 가장 먼저 이야기를 해서 캐스팅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수정 씨에게 캐스팅 제안을 했을 때, 흔쾌히 제안을 해주셨다. '대배우' 이시언 씨도 제안했을 때 바로 수락해주셨다. 도진웅 역은 고민도 많이 하고 오디션도 많이 봤다. 태원석이라는 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 지금보다 많이 홀쭉했다. 처음 눈빛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몸을 불릴 수 있겠나'라고 말했는데, 한달만에 35kg를 불려왔더라"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부패권력집단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한 머니 스틸 액션을 그린 드라마.
오는 29일 오후 10 20분 첫방송.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