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엄기준이 처음으로 의사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말했다.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 13층 SBS 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고수, 엄기준, 서지혜, 김예원이 참석했다.
'흉부외과'는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엄기준은 박태수(고수 분)보다 앞서 태산병원에 근무한 흉부외과 부교수 최석한을 맡았다. 박태수와 손을 잡고 태산병원에서 살아남는 인물이다. 수많은 환자를 살렸지만, 자신의 딸을 살리지 못한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처음으로 의학 드라마를 하게 됐다. 이번에는 악역이 아니다. 난 이것만으로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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