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콘서트·스케줄부터 가족과 휴식까지.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번 추석 연휴, 아이돌들도 각양각색의 추석 연휴를 맞이한다. 변함없이 열일하거나 혹은 오랜만에 휴식을 맛본다.
연휴에도 '열일'하는 아이돌 스타들이 많다. 컴백으로 인한 음악방송 일정은 물론, 해외 투어 등이 빼곡하게 잡혀있다.
지난 19일 일본에서 발표한 새 앨범 'TOMORROW'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동방신기는 일본 아레나&돔투어 'TOMORROW'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26일 사이타마 첫 공연을 앞두고 있기 때문. 샤이니 태민도 일본 솔로 투어 공연에 나선다.
컴백 준비에 돌입한 엑소도 바쁜 연휴를 보낸다. 우선 카이는 구찌 프랑스 쇼 참석을 위해 출국하며, 수호는 뮤지컬 '웃는남자' 공연에 임한다.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투어를 이어가면서 해외에서 추석을 보내게 됐다. 추석 당일에도 현지에서 공연을 갖고 팬들과 만난다.
최근 정규 3집 'Present : You'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만큼 각종 음악 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 행사 등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연휴에도 신곡 '럴러바이(Lullaby)'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너와 아이콘 또한 해외 투어에 돌입, 추석 연휴에 콘서트 일정을 소화한다.
주목받는 신예 더보이즈와 이달의 소녀도 추석 연휴에도 쉼없이 음악방송을 비롯한 일정을 소화한다. 추석 연휴 당일은 휴식을 취하지만 긴 연휴동안에도 계속 팬들과 만난다.
차세대 월드스타로 급부상한 혼성그룹 카드(KARD)는 현재 남미 투어를 진행 중이다. 추석 연휴에는 브라질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번 투어는 오는 10월까지 계속된다.
오랜만에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아이돌들도 있다. 최근 일본 정규 1집 'BDZ'을 발매한 후 한, 일 양국을 오가며 바쁘게 일했던 트와이스는 이번 추석에는 간만이 달콤한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트와이스 전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연휴를 보내기로 했다. 일본인 멤버들은 일본에서 머물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는 스케줄을 하루 소화하고 난 뒤 연휴 동안 휴가를 보낸다"고 전했다. 레드벨벳도 22~23일 양일간 'REDMARE' 대만 공연 이후 휴식을 취한다.
지난 6월부터 사전 제작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수지 역시 이번엔 가족들과 추석 연휴를 함께 보낸다. 드라마 촬영은 잠시 접어두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얻게 된 것이다. 연휴가 끝나면 다시 드라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월드투어 '원:더 월드'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워너원은 10월 컴백을 앞두고 이번 연휴는 모두 휴식을 취한다. 오랜만에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거나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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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