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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는 와이프' 한지민X지성, 결혼 3년차 부부됐다…육아 전쟁 예고

기사입력 2018.09.19 22:5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과 한지민이 또 결혼했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15화에서는 서우진(한지민 분)과 차주혁(지성)이 차주은(박희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서우진과 차주혁은 행복한 모습의 차주은 커플을 바라봤고, 두 사람을 본 윤종후(장승조)는 차주혁에게 "너는 얼굴이 활짝 폈다. 그러게 진작 잘해보라니까. 둘이 잘 어울린다"라며 배시시 웃었다. 이어 차주혁은 "우진아 엄마 아빠한테 인사드릴까?"라고 말하며 서우진의 손을 잡아끌었고, 부모님에게 "제가 요즘 만나는 친구다. 우리 엄마 아빠다"라고 서우진을 소개했다.

차주혁의 말에 차주혁의 어머니는 무척이나 기뻐하며 "진짜구나. 아까부터 안 그래도 네 아버지랑 이야기했다. 진짜 고맙다. 우리 주혁이 구제해줘서"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서우진은 "아니다. 내가 더 감사하다. 낳아주셔서"라며 고개를 숙였고, 차주혁의 어머니는 "어쩜 말도 이렇게 이쁘게 하냐. 이쁘다"라며 서우진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 했다.

다음날, 서우진과 차주혁은 지점 사람들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공개하려 했다. 하지만 지점장은 차주혁보다 먼저 "내가 주말 동안 생각해봤는데 차 대리 비혼 의지가 그렇게 큰 줄 몰랐다. 미안하다. 차 대리"라고 사과했다. 지점장의 사과에 동료들은 서로 앞다투어 사과를 건네기도 했다. 

이어 지점에는 서우진의 엄마가 찾아왔다. 차주혁을 알아본 서우진의 엄마는 집으로 돌아와 "그 대리 일은 잘 하냐. 어리바리 한 게 일을 잘 하는지는 모르겠다. 사람이 너무 착해도 문제다"라고 물으며 혀를 찼다. 그러자 서우진은 "그렇냐. 그럼 그럼 인상은? 어땠느냐"라고 물었고, 서우진의 엄마는 "그래. 잘생겼다. 깎아놓은 밤톨 마냥. 그래도 나는 대리보다 너네 신입이 더 마음에 들었다. 물건 사는 거 보니 집도 잘 사는 것 같더라. 요즘은 연상 연하가 대세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 이야기를 듣게 된 차주혁은 다음날 김환(차학연)을 보자 괜스레 짜증을 냈다. 하지만 차주혁의 질투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우진이 길거리에서 에드워드 강(조정석)을 만나게 되면서 그와 다시 연락을 하게 된 것. 특히 에드워드 강은 서우진의 첫사랑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차주혁은 "그 첫사랑이 나였는데.. 그래 누굴 탓하냐. 그 역사를 바꾼 게 바로 나다"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선우가 적극적으로 서우진에게 다가오자 잔뜩 긴장한 차주혁은  결국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그녀와의 관계를 공개했다. 대뜸 회식 중인 레스토랑을 찾아와 "우리 사귄다"라고 말하는 차주혁을 본 강선우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지점 식구들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되자 서우진은 차주혁과 결혼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그녀는 눈치 없이 프러포즈를 하지 않는 차주혁에게 괜스레 투정 됐고, 차주혁은 삐친 서우진에게 통장 하나를 건넸다. 이후 서우진은 통장을 정리하자 생겨난 차주혁의 메모를 보게 됐고, 두 사람은 서로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3년 뒤, 결혼 후 아이 둘을 키우는 서우진과 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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