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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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힐만 감독 "남은 경기에서도 공격 흐름 기대"

기사입력 2018.09.19 22:21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KT 위즈를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18-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70승(1무55패) 고지를 밟은 SK는 3연패 사슬까지 끊어냈다. 반면 KT는 52승2무73패로 9위 NC와의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선발 박종훈은 5이닝 7피안타(3홈런) 4볼넷 4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받으면서 개인 한 시즌 최다 13승을 달성했다. 이후 윤희상, 서진용, 이승진이 이어나왔다. 타선에서는 최정과 김성현이 만루홈런, 한동민이 멀티 홈런, 로맥이 솔로 홈런을 터뜨린 것을 비롯해 장단 17안타로 KT 마운드를 두드렸다.

경기 후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박종훈은 출발이 좋지 않아 쉽지 않아 경기를 했으나, 이겨내고 개인에게나 팀에게나 모두 의미 있는 승리를 올렸다"고 돌아봤다.

힐만 감독은 "두 번이나 우천 중단된 상황을 극복하기 쉬운 것은 아니다. 불펜이 든든하게 뒤를 받쳐주었고, 모든 타자들이 골고루 활약했다. 오늘의 공격 흐름이 남은 경기에서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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