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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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향한 롯데 조원우 감독의 바람 "QS만 해준다면"

기사입력 2018.09.19 17:3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퀄리티스타트만 해준다면."

롯데는 19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투타조화를 앞세워 8연패를 마감한 롯데는 선발 박세웅을 내세워 9위 NC와의 격차를 벌리려 한다.

펠릭스 듀브론트를 웨이버 공시한 롯데의 믿을 구석은 이제 박세웅이다. 지난해 롯데의 토종 에이스로 12승 6패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냈던 박세웅은 부상으로 올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6월부터 8경기 선발로 나섰으나 1승 4패로 부진했다. 9월에 치른 2경기에서는 2⅔이닝 3자책, 아직 믿음직한 투구는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롯데는 박세웅의 호투를 기대하고 있다. 조원우 감독은 "박세웅의 투구수는 제한하지 않는다. 100개 언저리는 던질 수 있다"며 "퀄리티스타트만 해준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롯데는 선발 부진으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선발 노경은의 5⅔이닝 무실점 호투는 8연패 마감의 초석이 됐다. 아직 시즌을 포기하기는 이른 상황에서 박세웅의 투구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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