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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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피구 떠나고 베컴 남고

기사입력 2005.08.06 00:15 / 기사수정 2005.08.06 00:15

박지훈 기자

이탈리아의 ANSA통신에 따르면 지난 4일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루이스 피구(32,레알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5년간 생활을 마치고 인터 밀란에 이적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피구는 4일 저녁 밀라노에 도착했고 5일 메디칼 테스트를 거친 후 공식 입단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계약 조건은 2년간 연봉 450만 유로로 예상되고 있다.

피구는 2000년 레알 마드리드로 입단 후 그해 팀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지난해부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이적 당시 피구와 비슷한 포지션으로 관심을 모았던 데비이드 베컴은 마드리드와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베컴은 레알 마드리드의 구단주인 플로렌티노 페레즈에게 계약 연장을 요청했고 페레즈가 이에 동의하면서 재계약이 확정되었다. 

공식적인 재계약은 오는 9월에 있을 예정이며 계약 조건은 2009년까지 2년간 더 뛰는 것이라고 스페인 언론이 밝혔다. 

베컴은 올해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제기되었지만 ‘자신은 스페인 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이 곳에서 자신의 캐리어를 끝내고 싶다’고 말해 소문을 일축시킨 바 있다.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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