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16 18:31 / 기사수정 2009.07.16 18:31
두산과 삼성은 16일 포수 채상병(두산->삼성)과 투수 지승민(삼성->두산)을 맞바꾸는 선수간 1-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진갑용과 현재윤이 연달아 부상을 당하면서 포수난을 겪었던 삼성은 이번 트레이드로 수비가 좋은 베테랑 포수를 얻게 돼 큰 고비를 넘기게 됐다. 두산은 시즌 초반부터 약점이었던 좌완 투수 공백을 일부 메우며 마운드를 강화했다.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채상병은 이번 시즌 16경기에 출장해 23타수 3안타, 타율 1할3푼을 기록했다. 두산으로 소속을 바꾼 지승민은 20경기에서 20.2이닝을 소화하며 1세이브, 2홀드, 평균 자책점 1.74로 활약했다.
채상병과 지승민은 16일자 1군 출전선수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 = 지승민(왼쪽), 채상병. ⓒ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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