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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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코리아 투어 2009' 불우환경 청소년과 함께하는 행복한 축제

기사입력 2009.07.16 15:20 / 기사수정 2009.07.16 15:20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오는 24일 저녁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친성 경기에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인 1000명의 청소년이 함께한다.

'금호타이어컵 맨유 코리아투어 2009'의 로컬 프로모터인 마스트 엔터테인먼트는 맨유와 서울시의 뜻을 모아 24일 펼쳐지는 맨유와 FC서울의 친성 경기에 소외 계층인 소년소녀가장을 비롯, 저소득계층 청소년 1000명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면서도 직접 관람기회가 적은 불우환경 및 소외 계층 청소년들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열정적인 축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서울 시내의 소년소녀 가장들과 한부모 가정, 서울 희망 플러스 통장 및 디딤돌 사업 참가 저소득 청소년 등 총 1000명이 맨유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마스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온 국민의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받는 맨유와 FC 서울의 친선경기를 불우한 환경의 소외된 청소년들도 함께 뜨거운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이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심각한 경제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저소득계층 청소년들이 맨유 코리아 투어를 통해 큰 꿈과 용기를 갖기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또한 서울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 친구들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있더라도 맨유의 박지성처럼 꿈을 품고 희망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소외된 아이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의 공감대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며 23일 공개훈련과 기자회견, 24일 FC서울과의 경기를 치른 뒤 다음 날 한국을 떠날 때까지 3박4일의 방한 기간동안 국내 축구팬과의 만남을 가진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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