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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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미인' 곽동연 "극중 연우영 캐릭터, 닮고 싶은 부분 많아"(인터뷰)

기사입력 2018.09.18 11:49 / 기사수정 2018.09.18 11:5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곽동연이 '강남미인'의 연우영 캐릭터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곽동연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화학과 조교 연우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중 강미래(임수향 분)에게 고백을 했지만, 러브라인은 이루어지지 않았던 그는 '로코'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마음이 허했다. 다음에는 쌍방 연애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극중 연우영의 고백법에 대해 "실제 저였으면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걸 알았다면 고백을 못했을 것 같다. 그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려고 노력하면서 제 마음은 접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곽동연은 자신이 맡은 연우영 캐릭터에 대해 "분명히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제가 좀 더 무른 사람인 것 같다. 닮고 싶은 게 더 크다. 저는 정말 대단했던게 경석이가 미래를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챙겨주고 또 다른 관계가 진전되는 걸 보고 '정말 진짜다'라고 생각했다. 그만큼의 포용력을 갖는 건 쉽지 않은데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제 정도를 넘어선 것 같다"고 답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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