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래퍼 지코와 가수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이 '3차 남북정상회담' 방북일정에 동행한다.
제 3차 2018 남북정상회담이 18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다. 이날 지코, 에일리, 김형석, 알리, 마술사 최현우를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의 특별수행원 52명과 공식수행원 14명이 함께 방북한다.
앞서 김형석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지코, 에일리와 함께 평양에 다녀옵니다. 만찬 석상에서 저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등을 새롭게 편곡해서 피아노 연주를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외가가 실향민이라 더 감회가 새롭습니다. 음악을 통해 남과 북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방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 지코는 소속사를 통해 엑스포츠뉴스에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자 명단에 포함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큰 자리에 초대 해 주신 만큼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일리 역시 소속사를 통해 엑스포츠뉴스에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남북이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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