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는 7월 14일 소프트볼, 프리테니스, 우드볼, 럭비, 바둑 등 5개 종목을 인정단체로 신규 가입시켰다. 이들 종목단체는 변화하는 스포츠환경과 국민선호도를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 종목들이다.
이로써 국민생활체육회 산하 전국연합회는 정회원단체 43개, 준회원단체 7개, 인정단체 5개 등 총55개 회원단체로 늘어났다.
소프트볼은 각급 학교에서 팀 창단이 잇따르고 있는 종목으로 특히 여성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강원,광주,전남 등 3개 시도, 75개 클럽이 결성돼 있다.
프리테니스는 테니스경기장의 1/10 면적에서 즐길 수 있는 뉴 스포츠. 탁구와 테니스의 장점을 결합했다. 직장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등록동호인만 1만명이 넘는다.
우드볼은 게이트볼과 골프를 섞어놓은 운동으로 단단한 나무 공을 가격하여 각지점의 골문을 적은 타수로 통과하는 경기. 46개클럽 12,000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럭비는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예정인 세계적 인기스포츠. 200개 클럽 6천여명의 동호인이 있으며, 국내거주 외국인클럽도 50개나 된다.
바둑은 국내동호인만 수백만명으로 추산되는 두뇌스포츠의 대명사. 2천여개의 바둑교습소가 있으며, 연간 30개 이상의 동호인대회가 열리고 있다.
한송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