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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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대타 출전해 볼넷…팀은 만루포 맞고 패배

기사입력 2018.09.17 09:5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나서 볼넷을 추가했다. 그러나 팀은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고 패배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추신수는 3-2로 앞선 9회 초 1사 1·2루 상황에서 알렉스 클라우디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루그네드 오도어가 삼진을 당하고 유릭슨 프로파르가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얻지는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9회 말 프레디 걸비스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한 텍사스는 이후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프랜시스코 메히아가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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