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대탈출' 시즌1의 마지막 탈출도 성공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에서는 신동이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보린 선생님이 두고 간 열쇠를 획득한 멤버들. 김종민은 비밀의 문을 발견했고, 그곳엔 하리가 잠들어있었다. 각성제를 맡고 깨어난 하리는 선생님이 준 졸리G를 마신 후 기억이 안 난다고 밝히며 미라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도들이 입는 로브를 구하는 게 급선무였다.
김종민은 신도 생활관에서 신도들이 입는 로브를 찾아서 1층으로 배달했고, 강호동은 매점 자판기 뒤에 있는 비밀 공간을 찾아냈다. 각종 실험도구와 약물이 있었다. 수면제 졸리G의 제조법이 적혀 있었다. 졸리G의 약효는 1시간. 이 약을 신도들에게 먹여 신도들을 재운 후 미라를 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전에 먼저 들어갈 방법은 없었다. 수면제를 섞을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했다. 이에 김동현은 다시 영상을 보고 빈틈을 찾자고 제안했다. 영상을 본 유병재는 성수에 수면제를 타자고 계획했다. 김종민이 주문을 틀려서 시간을 끄는 방법 말고 플랜B가 필요했다. 강호동은 의식을 하기 전에 한 명이 쓰러지자고 제안했다. 시선을 분산시키는 사이 피오가 졸리G를 투하했다.
의식은 시작됐고, 피오의 손에서 졸리G가 떨어졌다. 피오는 아무렇지 않은 척 졸리G를 다시 주웠다. 마지막 주문에서 제사장은 김종민을 지목했고, 김종민은 다행히 완벽하게 주문을 외웠다. 이어 의식의 마지막 단계. 제사장은 칼을 들었고, 유병재는 시간을 끌기 위해 두 번 쓰러졌다.
이어 다행히 제사장과 신도들에게 수면제 효과가 나타났고, 멤버들은 각성제를 꺼내 미라에게 뿌렸다. 미라는 깨어났고, 멤버들은 시험지를 가져와 신전을 탈출했다. 하지만 밀실이 또 있었다. 온갖 벌레가 가득한 통로 속에 열쇠가 있었고, 멤버들은 김동현을 추천했다. 김동현이 구한 열쇠로 나간 멤버들. 하지만 아래가 아닌 옥상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내려가는 방법은 단 하나. 옥상에서 뛰어내려야 하는 것이었다.
한 명만 뛰어내리면 되는 상황. 피오에 이어 유병재가 나섰지만, 선뜻 뛰어내리지 못했다. 이어 도전한 신동은 바로 뛰어내렸다. 멤버들은 마지막 탈출에 성공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