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에게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시즌 전적 68승58패를 마크하게 됐다. 반면 LG는 63승1무64패로 다시 5할 승률에서 내려왔다.
이날 한화 선발 데이비드 헤일은 6⅔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올렸다. 헤일에 이어 송은범과 권혁, 이태양, 정우람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최재훈이 선제 2타점 적시타 포함 2안타, 이성열이 솔로 홈런 포함 2안타로 활약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헤일의 공이 아주 좋았다. 헤일이 이제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자신의 몫을 해주고 있다. 또 최재훈이 오늘 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최근 타격과 수비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우람도 구위를 회복하며 편안한 모습을 되찾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한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연패를 벗어나기 위해 한 발 더 뛰고자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 모습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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