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유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2회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멀리서 김도란(유이)을 지켜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란은 "나 로스쿨 그만두고 취직할까 봐.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집 형편에 로스쿨은 무리인 것 같아"라며 선언했다.
김동철(이두일)은 "너 그게 무슨 소리야. 토익 성적도 잘 나왔고 네가 원하는 학교 지원할 수 있는데 여태까지 공부한 게 아깝지도 않아?"라며 만류했고, 김도란은 "미안하니까 그렇죠"라며 털어놨다.
김동철은 "대학 다닐 때도 네가 다 돈 벌어서 졸업하고 그랬잖아. 그 어려운 시험공부 하는데 이제라도 아빠가 도움이 되어줘야지. 어떻게 해서라도 이 아빠가 우리 딸 뒷바라지 다 할테니까 걱정 마"라며 안심시켰다.
이때 강수일은 멀리서 김도란을 지켜봤다. 앞서 강수일은 무기징역으로 복역했고, 특별사면을 받았다. 그 사이 김동철은 강수일의 딸인 김도란을 거뒀다.
특히 강수일은 '우리 도란이 예쁜 아가씨 됐네. 동철아 고맙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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