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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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대타로 나와 홈런을 쏘다!

기사입력 2005.08.03 20:30 / 기사수정 2005.08.03 20:30

박혜원 기자

최희섭은 대타로 나와 홈런을 쏘아 올렸다. 

6월15일 캔사스시티전에서 자신의 13호째 홈런 이후 계속 침묵을 지켰던 홈런 포가 38경기만에 14호 홈런을 만들었다.
 
8월3일 (한국시간) 워싱톤 홈구장인 RFK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최희섭(LA 다저스)은 워싱톤의 선발 우완 에스테반 로아이사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8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8회초 선두 타자로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최희섭은  두번째 투수 엑토르 카라스코의 제 2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만들었다. 최근 대타로 출장한 6경기에서 5타수 4안타(홈런1) 3득점 1타점의 좋은 타격 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희섭은 지금까지 홈런14 ,타점 34, 득점 33, 타율0.24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LA 다저스는 제프 켄트의 1회초 선제 홈런에 이어서 제이슨 렙코와 최희섭 대신 1루수겸  6번타자로 출장한 포수 제이슨 필립스의 투런 홈런등, 홈런으로만 5득점을 가져가며 막판까지 추격한 워싱톤을 5-4로 물리쳤다.

다저스(48승58패)의 선발 제프 웨버는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가져갔고,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워싱톤(56승50패)은 이날 패배로 NL 동부지구 1위인 아틀란타(62승45패)와 6게임차로 벌어졌다. 


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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