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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끝나지 않은 2위 경쟁, SK-한화 청주벌 빅뱅

기사입력 2018.09.13 11:3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13일 목요일

대구 ▶ LG 트윈스 (임찬규) - (보니야) 삼성 라이온즈


3경기 차지만, 5위 싸움은 '아직 모른다'. 전날 극적인 연장 끝내기로 승리한 LG는 선발 임찬규로 연승을 이어가려 한다. 임찬규는 7월 19일 넥센전 10승 달성 후 4연패에 빠져있다. 삼성 선발 보니야는 LG를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점 7.79로 그리 좋지 못했다. 두 투수 모두 '반전투'가 필요하다.

사직 ▶ KIA 타이거즈 (임기영) - (김원중) 롯데 자이언츠

4연패 위기의 KIA와 6연패 위기의 롯데가 맞대결을 펼친다. 6위 삼성과 0.5경기 차 7위인 KIA는 선발 임기영을 내세웠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임기영은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2경기 2승, 9⅓이닝 1실점으로 강했다. 김원중은 7일 SK전에서 7⅓이닝 2실점 호투했지만 패전을 안았다. KIA 상대로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청주 ▶ SK 와이번스 (박종훈) - (장민재) 한화 이글스

끝나지 않는 2위 싸움, 다시 맞대결이다. SK 선발 박종훈은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나선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0.66으로 극강이었다. 반면 토종 선발들이 부진의 늪에 빠진 한화는 장민재를 앞세웠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인 장민재는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4.54를 마크 중이다.

잠실 ▶ KT 위즈 (김민) - (이용찬) 두산 베어스

결국 최하위로 추락한 KT가 선두 두산을 만난다. 선발로 나서는 '샛별' 김민의 어깨가 무겁다. 올 시즌 2승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 중인 김민은 두산과 첫 맞대결을 치른다. 매직넘버 카운트에 들어간 두산은 이용찬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용찬은 올 시즌 KT전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마산 ▶ 넥센 히어로즈 (하영민) - (구창모) NC 다이노스

9위로 올라선 NC가 갈길 바쁜 넥센과 만난다. 넥센은 팔꿈치 염증으로 빠진 최원태 대신 하영민을 선발로 낙점했다. 하영민은 7일 KIA전에서 2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9위를 유지해야 하는 NC는 구창모가 마운드에 오른다. 구창모는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넥센 상대로는 1승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하고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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