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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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끝내기승' 힐만 감독 "팀 컬러 그대로 보여준 경기"

기사입력 2018.09.11 22:5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연장 역전 끝내기 승리에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SK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연장 10회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66승1무52패로 2연승을 달성했다. 또한 이날 승리로 SK는 화요일 4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선발 앙헬 산체스는 비록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5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온 6명의 불펜이 뒷문을 잘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성현이 1-3에서 3-3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와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까지 이날 SK의 핵심 역할을 했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팀 컬러를 그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니퍼트의 호투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진 결과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불펜이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아줬고, 공격에서는 김성현이 2번의 찬스를 모두 살리며 큰 역할을 했다. 오늘 경기 결과의 좋은 흐름을 내일 경기에도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정말 기분 좋은 승리"라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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