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이 양세종과 과거 인연을 알게 됐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8회에서는 우서리(신혜선 분)가 공우진(양세종)과 얽힌 과거 인연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서리는 창고에서 과거 어린 공우진(윤찬영)이 그린 그림을 발견했다. 우서리는 "이거 난데. 내가 왜 여기에"라며 당황했다.
이후 우서리는 유찬(안효섭)과 제니퍼(예지원)에게 "아저씨가 날 알고 있었나 봐요. 옛날부터 날 알았던 것 같아요. 이거 분명히 나예요. 나한테는 얼마 안된 일이라 똑똑히 기억하는데. 그때 아저씨 독일에 있었을 때인데 어떻게 알고"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유찬은 "이 그림 어디서 찾았어요? 13년 전이면 독일에서 공부할 때인데. 여름에 왔었으니까 혹시 그 전이면. 그때 무슨 일 때문에 갑자기 독일로 오긴 했었는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우서리는 "난 의식을 잃어서 잘 모르는데 꽤 큰 사고였대요. 청안 사거리 12중 충돌사고라고 하면 다 알 만큼"이라며 설명했다.
이때 우서리는 어린 공우진이 쓰던 물건을 발견하고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우서리는 공우진이 죄책감을 갖고 있던 사람이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서리는 "나 때문에 떠난 것 같아요"라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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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