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12 15:03 / 기사수정 2009.07.12 15:03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 이하 위메이드)의 e스포츠리그 '파워에이드 창천리그' 4강 2주차 경기가 11일 오후 9시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렸다.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는 '전통의 강호' 사무라이와 다크호스 일기일회가 결승행을 놓고 맞붙은 이날의 경기는 4강 대결답게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사무라이가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 5대 5 일기토 전에서 사무라이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최지웅은 연달아 4킬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경기를 사무라이의 것으로 가져왔다.
그러나 일기일회도 만만치 않았다. 2,3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전통의 강호 사무라이 역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4세트 2대 2 대전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몰고 갔다.
운명의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 사무라이의 최지웅(협객)은 2-0으로 가볍게 상대방을 제압하며 결국 자신의 힘으로 2승을 따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날의 영웅 최지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1차 대회 4강, 2차 대회에선 준우승을 했다. 이번엔 우승할 차례 아니겠는가"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파워에이드 창천리그' 3, 4위전은 18일 전율과 일기일회의 대결로 펼쳐지게 되며, 삼고초려와 사무라이의 운명의 결승전은 26일 오후 1시 30분 서울무역전시관 컨벤션센터(SETEC)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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