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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온라인] 결승전, '이변은 없다' 꿈의 대진 완성

기사입력 2009.07.12 14:55 / 기사수정 2009.07.12 14:5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 이하 위메이드)의 e스포츠리그 '파워에이드 아발론리그' 4강 경기가 10일 오후 9시 30분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렸다.

첫 번째 경기 WanTeD(오리엔스)와 sWet1(이오니아)의 1경기는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기대가 무색하게 sWet1이 일방적인 리드 끝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확인하며 결승에 올랐다.

 리그 킬 순위 상위권을 휩쓸 정도로 개인 기량이 탄탄한 양팀의 대결인 만큼, 특히 19킬을 기록하며 단 한 번도 전사한 적이 없이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sWet1의 박새날이 기록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였다.

하지만, 이들의 승부는 개인 기량보다 준비해온 경기 전략에서 갈렸다.

sWet1은 WanTeD의 크립 사냥을 최대한 방해하는 전략을 들고 나왔으나, WanTeD는 경기 내내 이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결국, WanTeD는 경기 중반 이후 회복 불능의 상황까지 몰리며 완패하고 말았다.

이어 펼쳐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전통의 강호 Anaris(오리엔스)와 천년(이오니아)의 경기에서는 주요 경기 포인트에서 승리를 거머쥔 Anaris가 다크호스 천년을 상대로 신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결승전은 리그 내내 이오니아 진영으로만 플레이해 온 sWet1과 오리엔스 진영을 대표하는 Anaris가 맞붙는 '꿈의 대결'이 성사 되어, 양대 진영의 최강자가 팀과 진영의 자존심을 건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됐다.

'파워에이드 아발론리그'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온게임넷을 통해 생방송 되며, 결승에 앞서 WanTeD와 천년의 3, 4위전은 17일 3판 2선승제로 치러진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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