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이 10월 말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현대인의 필수품인 휴대폰을 소재로 완벽한 친구들이 완벽한 타인이 될 결정적 위기를 맞게 만드는 '휴대폰 잠금해제 게임'을 그린 영화다.
저녁식사 시간 동안 게임에 참여한 모두가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게임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완벽한 타인' 론칭 포스터는 잠금 화면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오늘 밤 당신의 핸드폰이 무장해제 된다!'라는 카피로 핸드폰이 강제 공개된 이후 일어날 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독특한 소재와 상상 이상의 전개로 일찍부터 예비 관객들의 화제를 모아온 '완벽한 타인'만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완벽한 타인'은 크레딧의 면면 역시 괄목할 만한 완벽함을 자랑한다.
커플 모임의 참석자이자 게임의 참가자인 7명의 친구들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가 출연한다.
론칭 포스터의 잠금화면 뒤로 저녁식사를 즐기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담겨 관객들에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싶은 욕구까지 자극한다.
여기에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등 다수의 흥행 드라마로 폐인 양성의 대표주자로 각광받은 이재규 감독이 '역린' 이후 4년 만에 감각적인 연출로 돌아와 더욱 기대를 높이는 작품이다.
'완벽한 타인'은 11일 오후 6시 론칭 예고편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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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