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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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감독, 인종 차별 제스처 논란에 "축구와 관련된 질문만"

기사입력 2018.09.10 19:2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이덕행 기자] 칠레의 루에다 감독이 칠레 선수의 인종차별적인 제스처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이 이끄는 칠레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루에다 감독은 "내일 경기는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수준을 놓고 봤을 때 타이트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과적으로 양팀이 이득을 볼 수 있는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에 방문한 칠레 대표팀 선수 디에고 발데스가 인종차별적인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칠레 내부적으로도 이 사안을 인지하고 있는지가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루에다 감독은 '디에고 발데스의 인종차별적인 제스처를 인지하는지. 이와 관련된 내부적인 교육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기자회견장에서 축구와 관련된 질문을 할 것인지, 축구 외적인 것에 대해 질문을 할 것인지"라고 답변을 회피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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