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10 18:35 / 기사수정 2009.07.10 18:35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은 기자] 이 시각 목동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간 시즌 12차전 경기서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 속에 팽팽한 '0의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히어로즈 선발 이현승은 5회까지 1피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5회초 2사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5회초 2사 후 1안타와 2볼넷을 연속으로 허용하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상대 타자 전준우를 유격수 앞 땅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롯데 선발 송승준 역시 5회말까지 단 두개만의 안타를 허용하며 계속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송승준 역시 5회말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 타자 김일경을 3루수 앞 땅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지난 두 경기서 연속 완봉승을 거둔데다 이날도 5회말까지 무실점이라, 14년만에 '3연속 완봉승'의 대기록 달성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날 5회말까지 무실점으로 지난 경기부터 26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양 팀 타선은 상대 에이스를 맞아 맥을 못추고 있다. 양 팀 통틀어 3개의 안타를 쳐냈고, 5회가 되어서야 마침내 두 팀 모두 2루 베이스에 주자를 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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