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회 두산베어스기 어린이 야구대회 13일 개막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두산 베어스(社長 金珍)가 야구 꿈나무 육성과 아마야구의 발전 및 야구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제23회 두산 베어스기 서울시 초등학교 및 리틀 야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13일(월) 구의 야구장(초등부, 오전 11시)과 장충동 리틀 야구장(리틀부, 오후 3시)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이날 개막식에는 자이언츠 리틀팀 출신인 이종욱(29, 외야수)과 관산초등학교 야구부 출신인 김상현(29, 투수)이 두산 베어스 선수 대표로 참가해 어린이 야구선수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두산 베어스와 서울시 야구협회, 한국 리틀야구 연맹, 서울특별시, 소년한국일보, 스포츠토토㈜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986년부터 시작, 올해로 23회를 맞이했으며, 서울시 초등학교 24개 팀과 리틀팀 24개 팀 등 총 48개 팀이 초등부와 리틀부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먼저 13일(월)부터 20일(월)까지 초등부 경기가 구의 야구장에서 진행되며, 리틀부는 같은 날 장충 리틀 야구장에서 경기를 갖는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는 초등부는 중대초등학교가, 리틀부는 남양주 리틀팀이 각각 영예의 두산베어스 우승기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야구팀의 운동 환경 개선을 위해 입상팀에게 피칭머신 및 토스머신을 비롯해 경기용 야구공, 포수 장비세트 등을 증정한다. 이는 두산 베어스가 작년 시즌 홈경기부터 스포츠토토㈜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홈런존' 이벤트로 적립된 유소년 야구발전기금을 보다 뜻 깊은 의미로 사용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

한편, 두산 베어스는 초등부와 리틀팀의 우승팀에게 우승기를 비롯해 크리스탈 우승 트로피, 상장, 기념메달과 함께 휠라 100만 원 상품권, 스포츠 목걸이, 피칭머신 1대를 부상으로 각각 지급한다.

그리고 준우승팀, 3위 2개 팀, 베어스상, 감독상, 특별공로상, 지도 상을 수상한 팀에게도 트로피와 상장, 상패, 휠라 상품권과 야구용품 및 토스 머신 등 푸짐한 부상을 수여한다. 또한, 모든 참가팀에게 경기용 야구공, 포수장비 세트 등을 참가기념품으로 지급하고, 내년 시즌 두산 베어스 잠실 홈경기 단체 무료관람 혜택도 함께 부여한다.

[사진 = 두산 베어스 구단 제공]

조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