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3:20
스포츠

한용덕 감독 "김민우 선발 빈 자리, 장민재 투입"

기사입력 2018.09.08 16:02 / 기사수정 2018.09.08 16:02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김민우가 빠진 자리에 임시 선발로 등판한다.

한화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투수 김민우와 외야수 양성우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송창식, 외야수 장진혁을 등록했다.

한용덕 감독은 전날인 8일 수원 KT전에서 3⅓이닝 1볼넷 7피안타 5탈삼진 7실점(5자책점)으로 부진, 3연패에 빠진 김민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는 결단을 내렸다. 김민우가 빠지면서 선발 로테이션에도 구멍이 생겼다.

한용덕 감독은 김민우가 빠진 자리에 장민재가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감독은 "임시 방편으로 장민재를 SK전에 맞춰서 준비 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오는 13~14일 청주에서 2위 싸움 중인 SK와 2연전을 치른다.

선발 로테이션에 또다른 변화도 있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자리를 이동한 윤규진도 다음주 선발 등판을 예정하고 있다. 원래 선발인 김재영이 셋업 쪽으로 보직을 옮기면서 당장 이날부터 불펜에서 대기한다.

한용덕 감독은 "그동안 많이 기다려왔지만 토종 선발들이 좋지 않았다. 지금부터는 무조건 기다릴 수 없는 노릇이다. 남은 시즌은 더 변칙적으로 해야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