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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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후 1군 말소' 김민우, 한용덕 감독이 내린 진단

기사입력 2018.09.08 15:56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8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한화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투수 김민우와 외야수 양성우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송창식, 외야수 장진혁을 등록했다.

김민우는 전날인 8일 수원 KT전에서 3⅓이닝 1볼넷 7피안타 5탈삼진 7실점(5자책점)으로 패전을 떠안았고,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6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한용덕 감독은 "시즌 중에 뭔가를 바꿀 순 없다. 앞으로를 생각하면 마무리캠프 등에서 투구폼을 교정해야 할 것 같다. 일단 2군에서 런닝 등을 열심히 하고, 남은 시즌에는 컨디션이 올라오면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감독은 "민우는 우리 팀에서 키워야 할 선수다. 나이나 체격이나 자기가 가진 것이 있는데 자신이 가진 것을 다 쓰지 못하고 투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재활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특별한 주문을 하지 않았는데, 파워 포지션을 만들 수 있는 매커니즘으로 바꿔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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